상생의 가치로 꿈꾸는 즐거운 세상

상생의 가치로 꿈꾸는 즐거운 세상

해외직판 통해 국내 브랜드 글로벌화 도모




바야흐로 브랜드의 시대, 소비자에게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아이덴티티 구축 활동은 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통일화 된 이미지와 로고는 물론, 기업과 기관 혹은 개인의 철학이 녹아든 브랜드 스토리가 전문화 된 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일련의 매니지먼트 과정은 브랜드에 생명력을 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의 중요 원천으로 평가받는다.


취재/손보승 기자





브랜딩의 A에서 Z까지
 

부산광역시에 자리잡고 있는 아뮤즈는 폭넓은 클라이언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브랜딩 과정에 필요한 홈페이지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 작업과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컨설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연구 과정을 거치는 것이 그들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우진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고객사와 회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한다며 아뮤즈의 핵심가치를 소개했다.
 

  실제 회사명도 누군가를 ‘즐겁게 하다’는 뜻을 가진 영어 동사 ‘amuse’에서 유래했는데, 이를 좀 더 명확히 해주는 활동이 회사의 자체 콘텐츠 창출이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아이템은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를 일본 등 해외 국가의 현지화에 맞게 리브랜딩 하는 유통사업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의류 브랜드 ‘Sweetplus JP’를 런칭한 뒤 서서히 일본 내에서 반응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해외직판이 생소한 개념이다.

  해외 소비자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일반적인 ‘역직구’ 방식과는 다른 개념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브랜드를 현지 사정에 맞게 새롭게 각색하고 강점은 부각시켜 직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소비자들은 우리가 작업한 브랜드의 제품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한다.

 

왜 신규 서비스 창출에 노력하나?

  어린 시절부터 웹 개발을 해서 수익을 내기도 하고, 교육 활동도 진행한 적이 있다. 그 장점을 살려 현재 아뮤즈의 전신인 ‘시소(XISO)’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주용역에 치중하다보니 아무래도 성취감이 다소 떨어지는 면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법인 전환 후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또 다른 아이템이 있다면?

  아뮤즈가 가진 핵심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전을 지속했다. 첫 번째 시도가 ‘비즈 매거진’이라는 간행물 발행이었다. 회사 우편물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DM 발송해주는 개념이었는데 시장 반응이 생각보다 냉담했다. 이후 ‘소형주차장 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서 ‘동남권 예비 청년창업자 엑셀러레이팅 Demo IR’ 우수 아이템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잠시 보류 중인 아이템이다.

 

 



▲이우진 대표는 현재 회사의 색깔을 잘 유지해 향후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 구축에 대한 꿈을 전했다.

 

 

사회적 가치 추구에도 노력 아끼지 않을 터
 

이우진 대표의 명함에는 직책이 ‘팀장’으로 기재되어 있다. 그만큼 회사 운영에 있어 수평적인 구조를 지향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자신이 과거 몸담았던 테라펀딩의 양태영 대표의 운영 방식에서 착안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인 양 대표가 과거 ‘실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하며 스스로를 단련하고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롤 모델로 삼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겸손함 뒤에 철저한 계획과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다. 이 대표는 브랜드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그 변화의 흐름 역시 빨라지는 상황인 만큼 트렌드 분석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회사 시스템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면 아뮤즈를 통한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

 

최근 회사에 이슈가 많은데?

  우리가 지닌 가치를 좀 더 극대화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현재는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일당백으로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 보다 원활한 회사 운영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이나 디자인전문회사 등록, 벤처기업 인증 심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직원들이 참신한 아이템을 지속해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센터를 만들고 싶다. 그동안 사업을 하며 여러 사무실에서 활동했지만 코워킹 스페이스가 가격 경쟁력과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공존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다양한 스타트업들이나 창업팀들이 함께 섞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함께 협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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